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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디톡스 Sep 19. 2024

진정 원하는 걸 찾는 법(진짜 갈망 vs. 가짜 갈망)



현장에서 1인 기업가분이나,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 코칭을 하다 보면,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하는 경우를 종종 접합니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한 방법으로, 저는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하곤 합니다.


첫 번째 질문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함으로써, 당연하겠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나의 의식적 차원에서 

끌어올려진 답이기에 진실로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을 몹시 가난하게 보낸 사람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돈을 많이 벌어 건물주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세월에 많이 지나 막상 

건물주가 되었을 때, '내가 건물주가 되려고 이 

고생을 했나?'와 같은 허망함이 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철학자이자 자크 라캉이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라고 역설한 것처럼,


인간은 자라면서 부모님이나 선생님, 사회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닌, 남들이 보기에 

그럴싸한 것을 마치 내가 원하는 것 인양 부지불식

간에 주입 받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닌, 남들이 원하는 것을 갈망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입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두려움은 종종 우리 내면의 

깊은 욕망과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가 억압하고 

있는 무의식적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므로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의 반대편에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살펴봄으로써, 

진실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질문은 자신의 무의식 차원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진실로 내가 원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두 질문을 통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 두 질문을 통해, 의식과 무의식이

동시에 일치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면, 의식과

무의식이 한 방향으로 힘을 집중해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기에,

원하는 바를 이룰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른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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