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트렌드 코리아 2025>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팀은
매년 9~10월, 이듬해 유행할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을 발간하는데요, 올해는 지난 달 말 출간
되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5>는 S.N.A.K.E S.E.N.S.E로
요약되는 2025년의 10가지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무해력(Embracing Harmlessness)’과 ‘원포인트업
(Everyone Has Their Own Strengths:
One-Point-Up)‘을 통해, ’자기 사랑(Self-Love)‘과
‘자신이 되는 것(Be-Myself)’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해력’을 통해, 개인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중시하는 관점에서, 자기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인이 자신을 해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나아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이해하게 되고, 자기 자신이 되는 과정
(Be-Myself)을 겪으면서 자기 자신을 중요한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원포인트업’을 통해서는,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나다움을 잃지 않고 작은 성취를 꾸준히 쌓아가는
자기 계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원포인트업’이라고
명명하며, 성공 또한 일반화된 성공 공식을 따르기
보다는 '나다운 성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자기 사랑'과 '자기 자신이 되는 것' 중
에서 어느 것이 먼저 되어야 할까요?
제 생각엔 'Be-Myself'가 먼저여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Be-Myself'가 되어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안 후에라야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알지 못한다면,
진정한 자기 사랑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e-Myself'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난 후에야,
자신의 장단점과 한계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기 사랑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모르면서 자신을 사랑하려 한다면 이는
표면적이거나 일시적일 수 있는 듯합니다.
반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자기 사랑이 따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럼 다른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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