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바보가 되고 싶다
아무것도 몰라
그래서,
슬프지 않은
진짜
바보가 되고 싶다
바보가 되고 싶다
엎어지고 깨져도
그래도,
아프지 않은
진짜
바보가 되고 싶다
바보가 되고 싶다
슬프지 않아
그래서,
웃음 잃지 않는
진짜
바보가 되고 싶다
바보가 되고 싶다
아프지 않아
그래도,
누구든 사랑하고픈
진짜
바보가 되고 싶다
넋두리:이 시는 1989년 교내 시화전에 출품했던 시를 다시 각색한 것입니다
작품을 분실한지 오래되어 기억을 더듬 더듬 더듬었답니다
계속되는 첫사랑에 좌절하는 마음을 짧게 표현한건데 좀 오글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