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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신사 스튜디오 Aug 27. 2020

에이치디에스의 튼튼한 다리, 무신사 스튜디오!

멤버 인터뷰 - 에이치디에스 함동석 디자이너

에이치디에스(HDS)를 세상과 연결해 주는 다리는
바로 무신사 스튜디오다.



한 가지에 빠져 오랜 기간 변함없이 즐기며 일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그 어렵다는 전공을 살려서까지 말이다. 몇 안 되는 그런 사람이 바로 여기 있다.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는 에이치디에스(HDS)의 함동석 디자이너. 아직도 디자인에 대해 무궁무진한 열정이 있는 그는 무신사 스튜디오를 튼튼한 다리 삼아 더욱 앞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에이치디에스(HDS)라는 브랜드와 디자인 에이전시를 병행하고 있는 함동석이다. 주로 패션 관련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아트워크 및 컨셉트에 참여하기도 하고 제품의 디자인을 제안하기도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에이치디에스(HDS)는 2019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의류 프로젝트다. 디자이너로 일하며 아티스트, 뮤지션, 브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고 그 후 패션 브랜드에 종사하면서 디자이너의 삶을 살았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경험을 밑거름 삼아 2019년 에이치디에스를 시작하게 됐다.





에이치디에스의 의미와 추구하는 방향은?


HDS는 ‘HIGH DEFINITION SOUL’의 줄임말이다. 동시에 내 이름의 약자이기도 하다. 여러 브랜드에 속해 작업을 하면 정체성과는 다른 일을 해야만 할 때가 많아 나만의 색깔이 희미해질 때가 있다. 에이치디에스는 거기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창구 같은 프로젝트 브랜드다. 그 이유로 아직 시즌 스케줄과는 무관하게 즉흥적으로 발매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의류에 사용하는 그래픽 디자인은 사회적으로 겪게 되는 일에 대한 메시지나 여러 생각을 그래픽으로 풀어서 하는 편이다. 앞으로는 밀리터리 및 스포츠 유니폼을 기반한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계기는 무엇인가?


입주를 하게 된 이유는 많지만 동대문 종합 시장과 맞닿아 있는 점이 가장 결정적이다. 서울의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거래처&의류 봉제 공장과의 교류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2000년대 지금 무신사 스튜디오가 자리한 건물에 빈티지&편집숍이 즐비했었다. 당시 매장 스태프들의 스타일과 해외 매거진을 뒤적거리며 의류와 스니커즈에 열광하고 소비했던 좋은 기억들이 많은 곳이다. 그 숍들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알만한 규모 있는 브랜드가 되어 좋은 활동을 하고 있기에 나 역시 여기서 좋은 기운을 받는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좋은 점은?


무신사 스튜디오 내부의 편의 시설과 깔끔하고 차분한 공간 덕분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패턴 메이킹이 가능한 쾌적한 워크룸과 다양한 디자인 서적이 있는 라이브러리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 주변의 제휴된 식당 및 업체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점도 좋다.





앞으로의 목표 및 계획


다양한 방식의 의류와 재밌는 굿즈들을 기획 중이다. 그리고 지금은 공개할 수 없지만 디자인 에이전시로 참여하는 새로운 브랜드의 론칭도 올해 여름 준비 중에 있다. 지금까지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팀원들과 함께 준비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스튜디오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튼튼한 다리. 여러 업체들이 모여있는 공간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강을 이어주는 다리처럼 돌아가지 않고 빠르게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이런 부분이 사업 초기의 업체에게는 더 좋은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패션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https://www.musinsastud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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