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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현 Jun 05. 2021

"잊지 마. 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야"

브런치X저작권위원회 안데르센 세계명작 삽화 - 미운 아기오리







" 잊지 마. 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야"










안데르센 세계명작 공모전 소식을 읽어 보던 중이었어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찬찬히 움직이던 눈동자가 멈칫하는 순간이 있었죠.

미운 아기오리에서 잠깐 시선을 멈추며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는 나를 보았습니다.


'미운 아기오리?! '


사실 요 며칠 전에 아들과도 함께 읽어 보았던 책이었거든요.

책을 함께 보며 아들에게 해주었던 말이 있었어요.




잊지 마. 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야



아기오리가 자신이 특별하다는 걸 알아차리는 순간이 있잖아요.

그 순간의 장면이 참 인상 깊게 남았어요.

문득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림이 있었는데, 바로 이 작품입니다.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연출로 메시지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신비로운 느낌의 판타지 분위기까지 말이에요.


그리는 내내 아들이 떠오르더라고요.







"너의 가능성은 무한하단다.

너 마음껏 날아오르렴.

날개를 활짝 펴고 힘차게.

그리고 잊지 마.

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인 걸"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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