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살아 있어요!
안녕하세요, 봄바람 작가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019년 1월에 브런치에 첫 글을 올리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연재글이었던 '서른여덟, 6개월 만에 결혼하다'가 누적 조회수 100만을 기록하고,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 제의를 받았어요. 감사하게도 그해 5월, 슬기북스에서 첫 번째 책을 출간했어요. 오랫동안 바라왔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데 6개월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꿈같은 나날이었어요.
그리고 3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마흔두 살이 되었고, 결혼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일이 생겼습니다. 저의 글을 좋게 봐주신 파지트 출판사에서 올해 4월, 출간 제의를 해주셨어요. 덕분에 첫 번째 책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신혼엔딩‘을 쓸 수 있었습니다. 첫 책보다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들더라고요.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고민하면서 썼습니다. 지난 3년간의 단짠 스토리를 꽉꽉 눌러 담았습니다.
집필은 마쳤고, 좋은 편집자분과 디자이너분께서 후속 작업 중이에요.
올해 안에 서점에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브런치에도 '봄 작가의 제주 은둔기'라는 새로운 주제로 연재를 시작하려고 해요.
조만간 첫 편 올리겠습니다. ^^
* 인스타그램도 시작했어요~
www.instagram.com/springbreeze_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