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함께 한 지 만 3년이 지났네요. 책임지고 보살펴야 하는 연약한 존재로만 바라보기보다는, 함께 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으로 대하고있지요.
동물을 반려하는 태도와 모습은 집마다 가지각색인 것 같습니다. 남의 가족 일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듯이 이 또한 서로 뭐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럽지요.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내 방식이 무조건 맞다는 태도를 취하기보다는짱구를 향한 저희 부부의 진심 어린 애정과 반려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짱구 이야기로 종종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