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사자가 작아졌어/정성훈 글그림>
사자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
"잠깐! 잠깐만! 그게 네 엄마였다고?
나는 그냥 점심을 먹으려고 잡았던 것뿐이야.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보다시피 난 너보다 훨씬 작아졌어.
물에 빠뜨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내가 네 마음을 달래 줄게.
어떻게 하면 될까? "
"그래, 꽃이 좋겠다!"
아프리카에는 없는 꽃들도 너한테 줄게."
"노래를 불러줄까?"
"네 뿔에 진짜 멋진 그림을 그려 줄게.
넌 이제 아프리카에서 가장 멋진 가젤이 될 거야!"
"널
슬프게 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