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뭐든지간에, 뭔갈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뭘 해도 될 사람들이다.
꾸준히 일기를 쓴다든가, 꾸준히 돈을 모은다든가, 꾸준히 운동을 한다든가...
나는 때로 '꾸준함'이라는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평가절하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모든 사람들이 로또 당첨같은 일확천금을 꿈꾼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 어디서 돈벼락 안 떨어지나요?)
뭔갈 꾸준히 한다고 하면 아니꼽게 보는 시선도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그거 해서 뭐해?"라든가, "그거 하면 돈이 생기니?"라든가...
꾸준한 사람들을 '미련맞다'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든다.
그들은 꾸준한 사람들을 질투하는 거다.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없음을 인정하지 못 하고 남을 깎아내리기 바쁘다.
뭐, 꾸준한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겠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 말 따윈 무시한 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실천하는 사람들인걸.
어제 유튜브를 보다 알고리즘이 10분 내외의 영상 일기를 업로드하는 채널을 추천(?)해줬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영상을 업로드하고 계셨다. 그 정성에 대단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나도 영상은 아니지만, 일기를 글로 매일 써보는 것에 도전해보려한다.
오늘이 연말까지 딱 100일 남은 날이라던데... 그래서 100일 챌린지를 할 수 있대요.
하하...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간 거지?
어쩐지 공기가 선선한 '수능 느낌 공기'로 바뀌었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