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둘러싼 거시적 환경에 무력감을 느낄 때

정치 경제 등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거시적 환경에 무력감을 느끼는 요즘이다. 꼭 어제 일 뿐 아니라… 근래들어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변화무쌍한 이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호기심과 불안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나는 어떻게 생존해야할 것인가…

최근 김주환 교수님의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고 있다. 마음 근력 강화, 멘탈 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영상들이다. 무료로 볼 수 있어 감사할따름. 한 번씩 보시길 추천드린다. 뇌과학과 명상에 기반한 멘탈 관리,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고쳐먹어야 하는 이유와 어떤 식으로 바로 잡아야 할 지 등… 나는 개인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때론 그냥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나에게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현재의 행복을 나중으로 이연시키는 것은 어쩌면 그리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마쉬멜로우를 참을 게 아니라 따뜻한 핫초코를 가져와서 같이 먹어야한다. 그러면 더 맛있거든.

오늘 아침에 찍은 까치. 가녀린 발로 어떻게 저렇게 꼿꼿하게 서 있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