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제는 스위치 www.sweech.com 의 강연에 참석했다.
스위치의 지상욱 대표는 나와 지인이다. 아마 6년 정도부터 알게 된 사이인 것 같다. 내가 지상욱 대표와 스위치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지상욱의 인성 사람 때문이었고 그의 브랜드인스위치의 가방을 써보니까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스위치는 가방 전문 브랜드다.
지상욱 대표가 1시간 남짓 자기의 브랜드와 어떻게 이 사업을 이끌어왔는지 얘기를 하면서 내가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지상욱이 사람을 보는 포인트였다. (혹은 협업사와의 관계)
가방 제조라는 것은 디자인을 하는 것도 중요 자기의 디자인을 잘 만들어줄 제조 공장을과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지상욱은 현재 40살 정도의 젊은 CEO인데, 자기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공장 대표님들과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얘기했다.
그 좋은 관계라는 것은 돈이나 어떤 조건으로 할 수 없는 진짜 신뢰하는 인간관계였다는 것을 강연의 말미쯤에 알게된다. 물론 일감도 끊기기 않게 발주하고, 결제도 즉각즉각 일주일에 한번씩 한다고. 대놓고 함께하는 관계에서 이렇게 신뢰를 유지하는 것은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이 자체로 지대표는 승자였다.
평소에 지상욱 대표는 자기 제품만 제작해주는 전속 공장들이 몇 개 있다고 얘기해다. 그게 뭔가 쉽게 된 것 처럼 얘기해서 나는 전혀 감을 못 잡았는데, 그 자체가 엄청난 노력과 헌신의 결과였다.
나의 일을 내 일처럼 해주는 파트너를 만난다는 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스위치와 레어로우의 협업이다.
레어로우는 철제가구 전문 회사다. www.Rareraw.com 그리고 레어로우, 스위치 그리고 적정건축의 나는 같은 모임에서 만났다.
나는 레어로우와 스위치의 인연도 나처럼 인간적인 어떤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달랐다. 그들은 신뢰를 기반으로한 프로페셔널한 관계인가보다. 레어로우는 스위치의 성수,스타필드 오프라인 매장의 공건 디자인을 했다. 어제의 강연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스위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오로우가 다른 사람과 협업을 하면 당장 인연을 끊을 것처럼 얘기를 했다는것
그 만큼 협업의 신의와 의미는 굉장히 의미가 있었고, 사업을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시멘트 몰타르처럼 흐믈흐믈 한것을 240 Mpa 강도의 콘크리트로 굳혀지게하는 계기였다.
그리고 오늘 나는 적정건축의 오랜 파트너인 이원석 kariyas 작가님의 새 작업실에 가게 된다.
이유와 내용은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