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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ris Aug 24. 2023

4. 우리만의 것과 우리만의 스타일

패브릭 비즈니스를 선택하게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이었습니다.


우리만의 것을 가지고,

우리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가장 대표적인 패브릭 제품인 에코백을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단순 로고일 수도 있고,

캐릭터가 들어간 디자인이라든가

화려한 색감등 다양한 방식이 있었습니다.


이 중 저희가 선택한 방식은

패턴플레이이었습니다.


[브릭브릭스]라는 이름을 지었던 이유는

삶에 지쳐서 잃어버렸던, 우리들만의 그 어떤 것들 

취미가 될 수도 있고, 스타일이 될 수 도 있는 다양한 자신만의 무엇인가를 되찾아보자는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저희는 사회에 속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밝고, 당차고, 화려하고, 개성 있는 색으로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서, 또는 책임감이 늘어나면서 

어느새부턴가 고유의 색을 잃고, 남에 나를 재단하면서 지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였고


그렇다면 둘러싸인 벽(벽돌)을 다시 나만의 색으로 돌리고

진정한 의미의 벽돌 깨기 [브릭브릭스]를 하면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보자였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색을 전파시켜 밝고 건강한 사회로 물들 여보자였습니다

"Feel Your Color, Fill Your Color"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이루고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벽돌과 색감을 활용한 패턴플레이로 저희의 정체성을 담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저작권 by BreakBricks

메인 컬러 5종

서브 컬러 5종

그리고 총 10개의 기본 패턴


저희의 작은 발걸음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살짝 하나만 툭 던지고 갈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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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본 참 재밌던 과정이었던 거 같아요

처음에는 게토를 분해하면서, 게토와 관련된 것들로 패턴과 느낌을 뽑아보기도 했고

퀼트패턴을 참고하면서 기하학적 패턴을 가져와 보기도 했었습니다ㅎㅎ


어떤 패턴으로, 어떤 컬러로 저희의 론칭을 함께할지 아직은 모르지만

목표를 정한 후 나온 첫 결과물은 저희를 더욱 설레게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더 험난한 일들이 많았지만, 이 때는 몰랐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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