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원 Sep 01. 2019

항상 생수를 사둘게

바닷가에 사는 그 남자는 목이 마르다는 말을 자주 했다. 마른 문어를 씹은 날 나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인어였을까 물고기였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시간이 계절이라는 착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