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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시나 한 편 써볼까
09화
수염
by
폴챙
Feb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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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뽀뽀할 때 까칠하니 면도하고 오라 하더니
이젠 보기 흉하니 가서 면도하라 한다.
난
도대체
언제부터
다가와 입 맞추고 싶던 사람에서
보기 거슬리는 사람이 되어 버린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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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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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에서 에세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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