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있던 감각이 깨어나네

권태고 나발이고 다 때려부수어줄

by 이아

https://youtu.be/4_fvXrgAm1A

November rain - Guns & Roses

Novermber Rain

11월의 비, 추억의 Guns & Roses

2022 version 뮤직비디오를 배경으로 깔고

간만의 rock feel

잊고 있었던 감각이 깨어나네


나를 일으켜 세워준 수많은 음악 중

rock이란 장르를 쓰지 않을 수 없다네

rock music은 향정신성 의약품에 버금가는 힘이 있지

우울에서 솟아오르게 하는 약물 같아


그 약물을 마시고 들이붓고

나를 잊고, 지금 여기를 잊고

또 다른 세상으로 넘어갔다네


오늘은 11월의 비가 내렸다네

1994년에 Guns & Roses를 알게 해 준 한 친구

잘 살고 있을까?

고등학교 시절에 함께 저녁을 먹고

양치를 했던 친구

그리고 야자를 같이 했지


지우고 싶은 고등학교 시절

나는 그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어

지우고 싶었던 기억들이 많아서

술의 힘이 아닌 음악의 힘으로

나를 몰아붙였던 어린 시절


오늘,

나는 다시 나를 만났다.

권태고 나발이고 다 때려 부수어줄 음악들이 기억났다.

November Rain에서 감각이 열렸다.

신난다.

잊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좋다.


11월, 무섭지 않아.

12월, 사랑해.


#November Rain

#Guns & Ro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