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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투비 Aug 13. 2015

신은 디테일에 있다.

팁앤런 #004 일단, 프로필 사진부터 채우세요. 그게 먼접니다.

만사 부정적인 시대가 되면서 신은 디테일에 있다. God is in the detail이라는 이야기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로 바뀌었다죠?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부분에 뭔가를 숨겨둬서 결국은 손해보게 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는데...

이 이야기가 요즘들어 널리, 더 자주 쓰이는 이유는 몇 단어 안 쓰시는 대통령님께서 직접 인용하며 회의중에 밝히셨기 때문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차라리 원문대로 인용하시지 ㅠㅠ


부정보다는 긍정의 힘이 더 큰거 아시죠?

각설하고... 돈 없고, 빽 없고, 이리저리 알릴 수단없는 평범한 시민이라면,

'신은 디테일에 있다'는 문장이 갖는 의미, 그 힘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주 작은 부분에 신경써서 디테일을 살리다보면 괜찮은 성과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디테일은 놓쳐도 되는 작은 부분이 아니라 아주 중요하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는 겁니다.


블로그에, 또 브런치에 글을 열심히, 꾸준히 쓰는 것도 좋지만, 글쓴이의 아이디나 프로필 사진이 엉뚱하다면? 이거야말로 문제입니다. 



원래 신경 안쓰시는 분들은 정해진듯한 답변이 있습니다.

난 글 안 쓰고 읽기만 하고, 가끔 댓글 쓸건데 굳이 프로필 사진 채워야 하나 고민하기 싫어서

쿨하게 이런 상태로, 빈칸으로 놔 둔거야~ 라고들 하시죠.


일단, 블로그의 신뢰도를 높이시려면 프로필 사진부터 채우세요. 

유명 연예인 사진,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의 로고 등은 안됩니다. 

가능하면 신체부위같은 (손, 발) 뭐 이런부분만 잘라서 쓰는 것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전, 얼굴이 못 생겨서 어쩔수 없이 제 아바타를 쓰지만, 어디 있는걸 잘라온게 아니고 제가 이것 저것 합성해서
이런 아바타를 만든게 제 얼굴인 것처럼 고정해서 활용하기에... 정 안되시면 저처럼 하셔도 됩니다.


그러니까 익명이지만, 센스있게 프로필 사진을 채워 놓으시는게 좋다는거죠.

그냥 혼자 머리 싸매고 뭐가 좋을까 고민하지 마시고 블로그, 브런치의 다른 사용자들을 참고하세요.

다니면서 뭐가 좋을지, 어떤 느낌이 좋을지 찾으려는 노력 정도는 하셔야 맘에 드는, 그러면서도 믿음직한 프로필이 나올겁니다. 


프로필 사진 뒤에 나타나는 이름 역시 간단한게 좋습니다.

아이디는 쉽게 바꾸지 못하지만, 표시되는 이름은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블로그를 잘 이끌어가고 싶다면, 널리 알려서 함께하고 싶다면 

프로필사진과 이름정도는 꼭 채워넣으세요.

워낙 사진없는 빈칸, 얼굴없는 분들이 많아서 적어 놓습니다. 


한줄 정리 : 프로필 사진부터 채우고, 믿음직하게 이름도 바꾸자. 이건 기본중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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