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지함은 종종 잔인함으로 발현된다
초등학생 시절 개나리 꽃을 따서 땅에 떨어뜨려보곤 했다. 낙하하면서 팽이 돌듯 빙그르르 회전하는 게 신기했다. 꽃은 식물의 생식 기관이다. 인류를 초월한 외계인이 재미로 나의 생식기를 뗀다면 끔찍할 것이다. 성인이 된 후로는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 무지함은 종종 잔인함으로 발현된다. ‘순수 악’이란 말이 이래서 나왔나 싶다.
때로는 소설, 때로는 수필, 때로는 논설문, 때로는 유머, 때로는 공포, 때로는 미스터리. 가볍게 읽기 좋은 글들을 이곳에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