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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영 Feb 27. 2023

서비스 기획 교육 과정을 듣게 된 이유

PM은 포트폴리오가 필수라길래_01

(동작 1기) 데이터 드리븐 서비스 기획 체인저스 1일 차 수업 내용을 전체 교육 과정 중 반이나 지나고 나서야 쓰는 이유는,


3일 차부터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 그래서 1일 차는 안 쓰려고 했는데...,

1월 말에 지원했던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서류 떨어져서... 슬퍼서...,

이제 다시 내야 할 서류가 몇 개 있는데 시작도 못 해서 또 슬퍼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점검, 기획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서류까지... 떨어질 줄은 몰랐다. 서류는 붙을 줄 알았다. 이 감정, 정신 상태로는 다른 지원사업 사업기획서는 못 쓴다. 핑계인 거 알긴 안다. 하여튼 내일이 마감인데..., 또 제출에 의의를 두게 될랑가...,


내가 쓰는 사업기획서의 주 아이템은 너무 아날로그이다. IT에 I는 보이지도 않는다.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 뉴딜 근처도 못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데이터 드리븐 서비스 기획' 수업을 듣고자 마음먹은 것이기도 하다. 이번 아이디어는 웹/앱 연동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기에 보다 이 수업에 더 집중해야만 한다. 취업! 창업! 분명한 진로를 정하고 테이터 드리븐 서비스 기획 체인저스(이름이 너무 길….)를 들은 건 아니지만, 수업 내용과 사업 계획서 내용을 비교해가며 보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수업 내용을 정리해보려 한다.



이 수업 내용까지 블로그에 올리면 '글짓는 여행자 해영의 기록하는 삶'이라는 블로그 정체성이 없어지기에, 브런치로 대신할까 한다. 브런치도 이미 정체성이 없어진 지 오래인 듯하지만...,


그리고 또, PM은 포트폴리오가 필수라길래...,

그 용도로 브런치를 활용해볼까 한다.




수업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동작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새싹 캠퍼스별로 컨셉이 다른 듯하다. 동작 캠퍼스는 서비스 기획, 어디는 개발자 부트캠프를, 어디는 마케터 수업을 진행한다.







| 자기 소개


한 반에 서른 명 정도가 앉아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자습 시간 포함)까지 수업을 듣는 강행군(?) 과정이기에 서로 미리 친해질 필요가 있기에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나는 3일 차부터 참석했기 때문에 자기소개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서면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1일 차의 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서류를 썼다. 마감일이었다. 마감일에 써서... 급하게 내서 떨어진 건가... 의식의 흐름이 또 엉망이다.



              이름 / MBTI 

MBTI로 자기소개하는 거 싫어한다. 싫어하는 이유는 타인이 나에 대해 쉽게 단정 짓는 게 싫으니까! 그래도 답해야 한다면 INFP - ENFP 왔다 갔다 합니다. 개인적으로 I, 내향형 자아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ENFP에 소개 글인 '재기발랄한 활동가'라는 표현이 싫다. INFP에 '중재자' 이미지가 좋다는 건 아니다. 나는 호(好)보다 불(不)호가 강한 사람이니까! 싫은 거 빼고 남은 걸 골랐다.



              왜 서비스 기획자가 하고 싶은지? 

 앞서 말했다. 서비스 기획자의 역량과 업무수행 방식이 지금 나에게 필요하다.                                 



              전공? or 서비스 기획 관련 경험 

건축공학, 서비스 기획 관련 경험 없다고 답하려고 했는데, 수업 내용 중 나온 '서비스'에 의미에 따르면, 나는 '서비스 기획'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서비스란? 누군가가 무언가를 하도록 돕는 어떤 것"


              기여할 수 있는 스킬(잘하는 것, 특기) 

말을 잘한다. 이건 너무 추상적인가, 말을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뭐 이런 수식어가 필요할 것 같은데, '해야 할 말을 잘한다'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상황을 읽는 능력이 빨라(=눈치를 많이 봐서) 이 상황에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잘 파악하는 편이다. 롤 플레이할 때 질문도 잘하는 편이고, 문제 제기도 잘하는 편이다. 물론 문제 제기는 언제나 해맑게!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게 잘 전달한다. 아, 발표도 잘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발표를 할 때 별로 안 떨어서 잘해 보이는 이유도 있다. 또 뭘 잘할까..., 판 벌이는 거? 실행력 훌륭하지, 하고 싶은 건 어떻게 해내기는 하죠. 모임, 프로젝트, 강의 등... 현재 생존형 직업이 다수인 것만 봐도..., (자기 자랑, 자기소개 잘 못하는 편인데, 참으로 힘들다. 이거 좀 별로야. 누가 대신 써줬으면 좋겠어. 어휴) 단 하기 싫으면 지속하지 않는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이 과정을 왜 지원했고, 과정을 통해 얻어가고 싶은 것 

앞서 말했던 내용이랑 겹치는데 서비스 기획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알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 적용하고 싶다. 그거면 충분하다.                                          





1일 차 수업 내용 정리하려고 했는데 자기소개 다 쓰고 나니 분량이…. 꽤? 되는 군, 그럼, 1일 차 수업 내용은 다음 기회에~


1일 차 수업의 주제는 IT산업과 프로덕트/서비스 이해이다. 이 시리즈 글을 기다리는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 몰라서... 기재해본다. 근데 수업 내용 요약은 안 하고, 그냥 포트폴리오에 넣고 싶은 내용을 따로 정리할 수도 있다. 쓰고 싶은 거 다 쓰다가 정리를 마지막에 하는 방법을 취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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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은 포트폴리오가 필수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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