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지금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공자부터 롤스까지 동화로 읽는 13가지 철학 이야기,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어린이날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위인전에서 어린 시절만 되풀이해 읽는 걸 좋아했는데요. 그 부분이 제일 재미있기도 하고, 가장 사랑스럽고 사람 냄새가 나는 부분이기도 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흔히들 어서 철들어서 인간이 좀 되라고 말하지만, 사실 가장 사람다운 모습은 어린이의 모습 아닐까요?
철학자도 모두 어린이였습니다.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어린이, 안아 주고 싶은 어린이, 마음이 아파지는 어린이. 이 어린이들의 짧은 이야기가 그 자체로 작은 울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글작가 이진민, 그림작가 김새별 드림.
그냥 재미있게 보시라고 올린 글이고요. 혹시 이벤트 참여를 원하신다면 제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가서 댓글을 달아주셔야 집계됩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돼요. 독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개 계정이라서, 팔로우 안 하셔도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어제 올렸는데, 문제가 너무 어려웠는지 침묵만이 가득하네요.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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