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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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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연 Jul 13. 2024

나무처럼!

안녕하세요! 하연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르륵 흘러버리는 날이네요. 오늘 저는 집에 콕 머무르면서 미루었던 일들을 하나씩 완료했어요. 비록 너무 많은 투두리스트를 잡아 놓은 탓에 끝내지 못한 일들이 여럿 있지만요. 더군다나 노트북 충전기도 사무실에 두고 와서 늦은 밤 선선한 바람이 불 때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이 허무하게 끝나버렸어요. ㅎㅎ


저는 이번주 나름 알차게 보냈어요. 뚜누에 새로운 아이템들이 출시 예정이라 기획자님과 같이 상품 구성하면서 필요한 그림들도 제출했고요, 새로운 그림 스타일로 릴스도 한 개 올렸어요. 기존에 올렸던 릴스는 손이 정말 많이 갔거든요. 프레임마다 선이 구불구불 움직이게 그려야 하고 색도 지글지글하게 칠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점점 퀄리티가... 흑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거겠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프레임 호흡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가고, 지글지글한 느낌도 반듯하게 정리해 봤어요! 방법을 바꾸면서 배경도 넣어봤고요.ㅎㅎ 


요즘 요가가 너무 하고 싶어서 자꾸 그림에 요가동작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 그림은 나무처럼 곧은 요가자세를 해서 나무로 변해버린 나마스떼군이에요. 어떤가요? 저는 지금까지는 완전 만족이에요! 앞으로 몇 개 더 그려보고 이 방법이 괜찮은지 한 번 살펴봐야겠어요. 아! 이 그림 배경화면으로 나누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다운로드가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만약 다운로드가 안되면 제가 방법을 한 번 찾아볼게요. 가끔 주변에서 제 그림이 핸드폰 배경화면일 때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흠흠, 앗! 벌써 노트북이 꺼진다고 해요 ㅠㅠ 충전기 다음번엔 꼭 챙겨볼게요,, 혹시 오늘도 제 글을 읽고 계신 아무개 씨가 계신다면 시원한 배경화면 다운로드하고 무더위 잠시 식혀가세요! 크크크 그럼 다음번에 또 편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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