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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혼이 깃든 날

그림과 함께 떠나는 여행

늘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 광복절입니다.


지금의 저와 제 가족이 이렇게 대한민국 땅 위에서 자유의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생각해보면 오늘 내가 걸은 그 거리는 나라를 지킨 위인들도 걸었던 길이고 매번 봐와서 흔하게 느껴졌던 건축물들도 그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네요.

역사의 혼이 깃든 곳은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인 것 같아요.

그들과 동시대에 살고 있지 않지만, 오늘따라 동시대를 함께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당신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신들의 헌신이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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