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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지브리지 Jul 16. 2024

[1화] 무신사 요즘 비싸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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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서울 종로의 식당에서 만난 20대 청년  



Q. 안녕하세요,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에도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꽤나 화려한 반팔티셔츠를 입고 계신데 혹시 주로 어디서 쇼핑하시나요?


A. 저는 주로 무신사에서 많이 사요. 제가 I라서 백화점에 가면 괜히 쉽게 구매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옷은 무신사, 다른 건 아마 쿠팡?에서 구매하는 것 같아요.



Q. 백화점이...부담스럽긴 하죠? 근데 온라인도 앱이 한 두개가 아닌데 무신사나 쿠팡을 이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A. 무신사는 할인쿠폰이나 혜택을 적용하면 다른 곳보다 좀 싸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쿠팡은 그냥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바로 오니까요. 둘 다 워낙 많이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면 앵간하면 나온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Q. 좀 더 이유가 없을까요? 처음 진행하는 거라 좀 더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A. 쿠팡은 4900원 내고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부모님이 이거 필요하다고 가끔 말씀하실 때가 있는데 주문하면 바로 내일 오니까 좀 즉흥적으로 주문하거든요. 게다가 반품을 최근 몇 번 해봤는데 별로다 싶으면 바로 반품할 수 있는 것도 제품에 대한 신뢰를 주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Q. 맞아요. 반품 눌렀더니 바로 내일 가져가고 환불해주더라고요.


A. 아, 그리고 저 번개장터도 많이 써요. 물가 상승이니 뭐니 이런 말이 많은데 체감할 때도 가격이 전보다 비싸게 느껴지더라고요.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에서 잘 찾으면 새 제품이더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어서 애용하는 편이에요. 특히 옷 살 때는 유튜브나 무신사 같은 곳에서 원하는 제품이 생기면 번개장터에 먼저 검색해봐요.



Q. 그러면 혹시 이용할 때 단점은 없나요? 혹시나~만약에~ 이거보고 고쳐줄 수도 있잖아요(?)


A. 단점이라기보다는 저는 네이버 같은 곳에서 검색을 많이 해보고 사서 그런가 은근 쿠팡이 제일 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로켓배송 상품만 구매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다른 일반 판매자가 파는 건 괜히 신뢰가 안 가더라고요. 그리고 무신사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점점 비싸지는 것 같아요. 계속 습관적으로 앱을 들어가서 옷을 보는데 할인기간 때 너무 크게 할인하니까 정가가 더 비싸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언제 구매하는 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Q. 쭉 대화를 나눠보니 옷에 소비를 많이 하는 것 같네요. 짧은 인터뷰였지만, 마지막으로 해주실 말씀 있을까요?


A. 맞아요! 아직까지는 옷을 온라인에서 많이 사는 것 같아요. 자주 이용하는 곳들만 말씀드리긴 했는데 OCO나 EQL도 많이 이용하거든요. 요새는 그냥 싼 곳을 찾아 다니는 것 같아요. 검색이 워낙 쉬워서 다나와, 네이버에 검색하고 제일 싼 곳 찾기가 쉽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할인이 있고, 혜택이 뭐고 이런 걸 찾아다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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