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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지브리지 Aug 29. 2024

CJ대한통운 7일 배송 도입과 택배업계의 도전

한진과 롯데가 비상 걸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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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시장의 변화와 물동량 감소

택배사들의 경쟁 심화: 주 7일 배송의 필요성

주 7일 배송 도입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망

CJ대한통운과 쿠팡: 1위 쟁탈전의 현재와 미래

한진과 롯데의 공동 수배송 가능성에 대한 고찰


기획 : 로지브릿지
글 : SGY컴퍼니 윤성구 대표 (물류학 박사)


유통 시장의 변화와 물동량 감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통 시장에서 물동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이는 단순히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팬데믹 동안 급성장했던 언택트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많은 택배사들이 새로운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팬데믹 동안 급격히 늘어난 딜리버리 관련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가 이제는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택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부정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택배사와 관련 대리점, SM 등 여러 회사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신생업체들이 언제든 기존 거래처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택배사들은 경쟁 심화로 인해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택배사들의 경쟁 심화: 주 7일 배송의 필요성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 7일 배송 시스템의 도입이 하나의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주요 택배사들은 주 7일 배송을 통해 화주사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동량을 균등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 7일 배송 시스템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택배 종사자들의 과도한 업무량과 근로시간 관리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주 7일 배송 도입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망


CJ대한통운은 과거 휠소터를 도입하며 업계를 선도해왔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택배사들이 유사한 기술을 도입하면서 차별화가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인구와 택배 수요가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도달한 지금,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같은 신생업체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택배사들은 더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택배 종사자들에게 과도한 업무량이 가해질 수 있으며, 근로시간의 관리와 근로 만족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 회원사 '밸류링크유' 소개 : 디지털 테크 기반 통합 국제 물류 플랫폼 밸류링크유입니다. 수입부터 국내 직영 풀필먼트, 온디맨드 라스트마일, 수출 국제운송 연계 서비스, 해외 풀필먼트&라스트마일까지 End-to-end 이커머스 셀러 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더 자세히 보기)

⦁ 회원사 '로지스올' 소개 : 로지스올그룹은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풀링 시스템부터 최첨단 IT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까지 고객의 SCM 최적화를 위한 맞춤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20개국 100여 개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35만 고객사에 물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기)



CJ대한통운과 쿠팡: 1위 쟁탈전의 현재와 미래


쿠팡과 CJ대한통운 간의 1위 경쟁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장에서는 이미 쿠팡이 CJ대한통운의 물동량을 넘어섰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 만약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을 성공적으로 도입한다면, 2강 체제로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CJ대한통운이 보유한 270개 이상의 서브터미널과 메가 허브 터미널을 활용하여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물동량의 균등 분포를 통해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입니다.  


한진과 롯데의 공동 수배송 가능성에 대한 고찰


롯데와 한진이 공동 수배송에 나설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지만, 각 사의 운영 방식 차이로 인해 실제로 이를 실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동 수배송보다는 차라리 M&A(인수합병)를 통한 합병이 더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공동 수배송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 사의 운영 방식을 조율하는 데 큰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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