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생각했다. 예술은. 왜냐하면 예술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1. 기예와 학술을 아울러 이르는 말 / 2. 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 공간 예술, 시간 예술, 종합 예술 따위로 나눌 수 있다. / 3. 아름답고 높은 경지에 이른 숙련된 기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그런데 검색 결과 바로 밑에 예술의 의미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인간의 활동) art, the arts 하고 나와 있다. (출처: 네이버 영어사전) 영어권 국가에서는 '예술에 대해 조금 더 넓은 의미로 해석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최근 알로하 융 님의 유튜브 영상에서 참 기억에 남던 슬라이드가 있었다. 세스 고딘은 "지금 시대는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고 한다. 즉, 모두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인간의 활동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제 예술은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니라 나도 예술을 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매일 하나의 영감을 수집하여 노션이라는 서재에 영감을 담고, 감상평을 남기는 챌린지를 발견하고 나의 흥미를 유발해 참여했다. 그리고 그 활동이 모두 끝난 이후 나와 함께한 영감의 서재 3기 멤버들이 모두 예술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글을 참 잘 쓴다, 이걸 보고 이런 생각을?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이런 감이 있다니'라고 생각이 드는 분들이 참 많았다. 그리고 나에게 참 좋은 영향을 주신 분들이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좋은 영향을 줬기를 바란다. 이제 예술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