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장애인의 날의 시초는 1971년 UN이 장애인에 대한 주요 선언 중 하나인 ‘정신 지체 장애인의 세계 권리 선언’을 선포한 것이다. 이후 UN은 1975년 ‘장애인 권리 선언’을 결의하며 장애인이 일반인과 동등한 인권을 가지고 교육, 서비스, 치료, 훈련, 기술적, 법적인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규정하였다."
4. 장애인의 날, 어떤 뉴스소식들이 있을까?
뉴스토픽에 뜬 기사들은 보면
따듯한 손길, 장애인을 위한 바자회, 기금 조성 등.
장애인을 불쌍한 존재로 그려지는 동정적 시혜적 행사의 기사거리가 많다.
물론 기부, 행사도 중요하지만
'권리, 평등' 이 빠진 단지 '도움을 줘야하는 사람들'로 그려지는 것 같다.
기사에 나오는 건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 , 장애인의 날 기념 기부'
착한 천들의 기부행렬을 기사화하고 바쁘다.
정작 주인공인 장애당사자들의 목소리도 잘 보이지 않을까?
물론 좋은 일일테지만 기업들이 정말 앞장서야할 일은 장애인채용일텐데 말이다.
3%밖에 안되는 장애인의무고용률이, 채 50%도 지켜지지 않는데
몇번의 선행들로 기업의 생색 내기에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5.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까?
이제 '장애인의 날'이 가려지고,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바꿔가자는 의미
이제 시대가 변했고, 사람들의 시민의식도 생활수준도 변했다.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이든, '장애인권익의 날'이든 유미의한 날로 바뀌어 가야 한다.
단지 행사 몇번에서 끝날 날이 아니라
'차별을 없애자', '동등한 권리를 갖자'라는 유의미한 어떤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배제되지 않고 통합되어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
평등하게 교육받는 사회,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
동정과 시혜보다는 '정말 동등한 인간으로서의 평등과 통합'을.
아래 이미지는 앞으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본 것.
앞으로 이와 관련해서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도 많아지길 바라며...!
이제 단순히 장애인의 날에서, 권익 신장을 위한 '차별 철폐'의 날을 의미한다.
장애인의 날이 아닌, 새시대를 맞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바뀌자는 의미.
존엄을 상징하는 보라색! 장애인의 날 앞에 덧입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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