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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모닝라면]혼자 살 때가 좋더라
너 놀이터에서 놀 때
아빠는 너 다칠까 바라만 봐
...
그러다 잠시 잠깐 멍을 때려
무인매장에서 아이스크림 먹겠다며
아빠 카드 받아갈 때
또 한 번 잠시 잠깐 멍을 때려
그러다 아빠 쭈쭈바를 건네받고 나면
잠시 잠깐 추억에 잠겨
"그때는 그 여친이랑 놀이터에서 쭈쭈바 먹으며 그네 탔는데.."
같은 놀이터인데
그땐 설레었고
지금은 멍을 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