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기 쉬운 것은 시기요, 잃기 쉬운 것은 기회다
조선 미완의 개혁가, 조광조의 격언
(1519 기묘년, 훈구파와의 정치 논쟁으로 사약을 먹기 직전에 남긴 말)
세계 역사 속 어느 나라건 간에,
백 년이 지나 안정기에 접어든 왕조는
부패하기 마련이다.
조선도 건국된 지 어느덧 백 년이 지났던
중종 재위기.
조선 개국 공신인 훈구파는
폭군 연산군을 쫓아낸 공훈을 받으려
가짜 공훈록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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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훈록을 받는 자는
오늘날로 치면,
최고의 국가유공자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한마디로, 가짜 국가유공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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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조선에 쌓여있던 폐단의 청산을 꿈꾸던, 미완의 개혁가 조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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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혁을 꿈꾸던 중종의 총애를 받던 시기가 있었다.
그 힘을 믿고, 반대 기득권 훈구파의 힘을 고려하지 않은 급진 개혁을 추진하다가...
아쉽게도 조선의 폐단을 청산할 수 있던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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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시기'가 도래했고,
고인 물이 되어가던 조선을 개혁할 만한 '기회'가 왔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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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는 법이었을까?
자신이 말한 대로, '기회'는 놓치기 쉬운 존재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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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의 개혁정책은 '훈구파의 저항'과
중종의 '왕위 안정 추구'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고,
조광조는 결국 '자신이 왕이 되려 한다'는 가짜뉴스로 인해
사약을 먹게 된다.
출처 : 꿀잼한국사
조광조의 개혁이 실패한 후부터 조선은
임꺽정의 난, 문정왕후의 폭정, 임진왜란을 겪으며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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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적절한 '시기'를 감지할 수 있는 감각,
그 '기회'를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잡을 지에 대한 지혜는
결국, 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