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일을 잘하는 팀원 내지 실무자’는 ‘맡은 일에 대해 자기 의견이 있는 사람’입니다. 실무자만큼 그 일을 자세히 알고 깊게 고민해본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무자들에게 두 가지를 알려주려고 노력하는데요. 첫째, 그 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당신이다. 이 사실에 대해 믿음을 가져라. 둘째,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의견과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오히려 리더인 나보다 당신의 생각이 좋을 수 있다.
결국 ‘내가 이 일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태도’, ‘나라면 어떤 결정을 할지 고민하고 논거를 준비해, 나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 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또한 작은 결정들을 해봐야 후배가 생기거나 직위가 올라가서 더 큰 결정들을 잘할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을 위한 트레이닝이죠.
글쓴이도 팀원 시절 “그래서 네 의견은 어떤데?”라고 물어보는 상사를 만난 후 모든 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보고할 때는 항상 내 의견을 먼저 얘기하게 되었고, 그 결과 ‘내 일이 진짜 내 일이 되었다(주인의식)’고 합니다. 이러한 습관을 바탕으로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 아티클 보러 가기
https://brunch.co.kr/@jcmarkpark/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