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스픽X라이트브라더스] 강연페어링 프로그램 후기
벨기에 자전거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맥주의 맛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맥주로 만나는 새로운 경험 비어스픽입니다.
오늘은 지난 8월에 진행되었던 비어스픽의 강연페어링 프로그램 '비어스픽X라이트브라더스' 벨기에에서 만난 자전거와 맥주의 후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비어스픽의 강연페어링은 특정한 주제와 관련된 연사를 초청하여, 강연과 함께 어울리는 맥주를 페어링해보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에는 중고 자전거 거래 플랫폼 브랜드 '라이트브라더스'의 이승현 님과 함께 강연페어링을 진행해보았답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비파괴 검사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간편한 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을 통해 건강한 자전거 생태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곳인데요.
라이트브라더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간편한 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 바로가기 : https://wrightbrothers.kr
이번 강연페어링 프로그램은 용산구에 위치한 라이트브라더스 서빙고 베이스캠프의 1층 라운지 공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라이트브라더스의 서빙고 베이스캠프는 자전거 덕후들의 아지트라고도 불리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카페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라운지 공간에 놓여져 있는 다양한 자전거 소품들과, 자전거 비파괴 검사가 이루어지는 검사실이 따로 있어 정말 자전거 애호가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페어링 맥주에 대한 소개와 라이트브라더스의 이승현 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던 강연페어링 프로그램과, 자덕과 맥덕들이 모여 자전거와 맥주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었던 그룹 네트워킹, 마지막으로 비어스픽에서 준비한 상품들을 받아갈 수 있었던 럭키드로우까지..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첫번째로 오늘 강연을 들으며 마셔 볼 맥주, 오늘의 페어링 맥주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는데요. 페어링 맥주는 '자전거 맥주'라는 별명을 가진 뉴 벨지움 브루링 컴퍼니의 '팻타이어'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뉴벨지움 브루잉 컴퍼니와 팻타이어 맥주들에 대한 소개는 특별히 수입사인 신세계L&B의 김동환 대리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요.
'팻 타이어'는 뉴 벨지움의 공동 창업자가 유럽 여행 중 벨기에 시골에서 자전거를 탔던 경험에 영감을 얻어 작명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25년전에 처음 양조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뉴 벨지움 브루어리의 상징적인 맥주가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의 첫번째 맥주인 '팻타이어 앰버 에일'은 앰버 스타일의 맥주로, 밝은 호박색을 띠고 있으며 은은하게 느껴지는 청사과의 아로마가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마시는 순간 토스티한 몰트와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신선한 홉의 캐릭터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벨런스가 좋은 맥주이기도 합니다.
1930년대 벨기에 양조장들이 영국군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만들었던 '화사한 홉향과 몰트의 단맛이 적절한 밸런스'를 이루는 과거 벨기에 맥주를 재현한 맥주라는 점도 흥미로운 점이었습니다.
두번째 맥주인 '팻타이어 화이트'는 벨기에 스타일의 밀맥주로, 오랜 시간 벨기에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어온 경험을 토대로 출시된 맥주입니다.
세비야 오렌지와 인도의 코리앤더를 첨가해 전형적인 벨지안 윗 스타일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으며, 부재료들의 캐릭터가 서로 잘 어우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게다가 부드러운 질감이 입안을 감싸도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다양한 캐릭터와 풍미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입니다.
페어링 맥주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드디어 오늘의 연사 이승현 님의 강연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우선 오늘 강연페어링 프로그램의 연사, 라이트브라더스 전략기획팀의 이승현 님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승현 라이트브라더스 전략기획팀
- 前 IT동아 / 게임동아 마케팅팀
- 前 라이드 매거진 자전거팀
- 前 자이언트코리아 마케팅팀
- 프랑스, 벨기에 등 해외 자전거 여행 경험
- Ronde van Vlaanderen Cyclo 참가
승현님의 다양한 자전거 관련 이력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은 'Ronde van Vlaanderen Cyclo'라는 자전거 대회에 참가했다는 점이었는데요. 고통의 레이스라고도 불리는 Ronde van Vlaanderen Cyclo는 원래 '스포르트웨럴드(Sportwereld)'라고 불리는 신문사가 1913년 만든 벨기에 동호인 자전거대회로 첫 대회는 총 길이 330km에 37명이 달리는 작은 대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920년대 벨기에 자전거 선수들이 해외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선수의 팬들이 대회로 몰려들었고, 경쟁하는 라이벌 선수들까지 참여하면서 1950년대에는 수많은 선수들과 관중이 모이는 국제 레이스로 거늡났다고 합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 공유된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승현님은 이 대회에 참가해서 약 230km나! 되는 거리를 달렸다고 하셨는데요. 이토록 큰 규모의 대회에서 엄청난 거리를 완주하셨다는 얘기를 들으니 승현님의 자전거에 대한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게다가 자전거 맥주라고 불리는 벨기에 맥주를 마시며 강연을 듣다니.. 평소에 자전거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마치 자전거 애호가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흥미진진했던 맥주와 연사님의 강연이 끝난 이후에는 자전거와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그룹 네트워킹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참가자분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과 정보들을 열심히 공유해주신 덕분에 라이트브라더스의 서빙고는 점점 더 활기로 가득해져갔습니다.
그룹 네트워크 시간이 지나간 후에는 모두가 기다렸던! 럭키드로우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럭키드로우 상품은 그리고 비건 화장품 브랜드 멜릭서의 선크림과, 뉴 벨지움의 또다른 라인업인 '부두레인저 IPA'와 전용잔 세트 이렇게 두 가지로 준비되어있었는데요. 정말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참가자분들은 프로그램의 혜자스러움을 만끽하는 것이 저희한테까지 느껴질 정도로 알차고 풍부한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어스픽에서 준비한 강연페어링 '벨기에에서 만난 자전거와 맥주'의 후기, 어떻게 보셨나요? 이번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주신 라이트브라더스와 신세계L&B, 그리고 참가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오늘의 후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비어스픽에서 선보이는 다양하고 새로운 큐레이션 페어링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크래프트 맥주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파트너들에 소식은 비어스픽 뉴스레터인 '페어링레터'를통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어스픽 뉴스레터, 페어링레터(PARING LETTER) 구독 신청: http://bit.ly/2lIHjWh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