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note Kumquat 기조제
낑깡이라고 기억하는 작은 귤이 있어요, 금귤이라고 하는 작은 귤일 언제부턴가 먹을 기회가 많이 없는 거 같네요.
오늘의 향긋한 이야기 Kumquat의 선명한 향기 지금 시작합니다.
저의 기억에 남아있는 시트러스 계열의 즉, 감귤류의 맛은 늘 맛있다는 것입니다, 조금은 상한 부분은 때어서 버리고 한입에 가득 먹는 맛은 순간에 몇 개는 우습죠, 그중에서도 Kumquat은 그 작은 크기 때문에 가볍게 흐르는 물에 씻고 잘 털어서 속! 먹는 맛은 꼭 더 단 유자 같다랄까요?
그런 기억이 있는 Kumquat의 향기는 매우 선명합니다, 그래서 굳이 너무 진한 농도로 희석해서 쓰지는 않아요, 향긋한 향기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희석하여서 공방의 한 자리에 준비하는 거죠.
더운 여름날 그리고 추운 겨울날 향기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천천히 이야기하며 추천해드리면, 공감하는 웃음과 함께 향수 속 하나의 향료로 선택하니까 넉넉히 준비하고 있답니다.
향료들은 저마다 계절성을 띠고 있어요, 향기에서 느껴지는 고정관념 같은 거죠, 그래서 가끔은 조심스럽게 쓰지만, 그 무엇보다 취향을 가장 우선시하는 저에게는 향기에서 좋음을 느낀다면 선택하시라 말해드려요, 그렇게 선택한 향료로 직접 샘플을 만들어 보고 나중에 결정하여도 늦지 않으니까요, 선명하게 느껴지는 산뜻함과 상큼함 그리고 오렌지 주스보다 더 주스 같은 향기는 약간 정신을 번쩍 들게 할 정도니까 써보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향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기억 남아있는 맛과 향기라서 그럴까요? 시원한 소다와의 조화도 좋고, 만다린과 유자 자몽과 어울림도 좋은 거 같아요, 또는 발사믹 노트의 바닐라와 상큼한 파인애플로 색다른 인상을 만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전 향료를 한 가지 정하면 그다음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것처럼, 다양한 타입의 향기를 떠올려요. 그래서 글 이렇게 글을 쓰지만, 극히 일부만 보여드리는 것 같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머리엔 다양한 향료들의 어울림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으니까요.
그럼 간단히 바닐라 코코넛 그리고 파인애플로 꾸민 향수의 주제로 Kumquat을 쓰는 것 추천해볼게요, 먼저 말한 향료들은 어떠한 칵테일에 많이 쓰인다고 해요, 제가 술은 잘 공부하지 않아 기억에는 없지만 제법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기억에 남아있네요, 그러한 술과 같은 향기에 Kumquat을 제법 높은 비율을 넣어서 향수를 만드는 거죠, 지금처럼 추운 날에 부드럽고 진하게 전해지는 달콤함에 익숙한 듯 다르기 전해져 색다른 향긋함을 즐길 수 있으니 한 번쯤 거 억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조금은 그다지 인기가 없는 아로마틱 시프레 향수에 Kumquat을 사용해보는 것입니다, 허브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강한 향취가 특징인 향수인 아로마틱 시프레는 꼭 녹즙 같은 건강한 향기가 특징이죠, 그러한 향기를 즐기신다면 당연히 향긋하지만 애석하게도 인기가 많은 향수는 아녀서요, 그러한 향수에 Kumquat의 익숙함으로 매력을 한껏 올리는 거죠! 식물이 가지고 있는 억새는 향기 거친 향기를 선명한 오렌지빛 향기로 화려하게 만들어 생각보다 좋은 향기로 기억될 수 있게 그렇게 말이죠.
이것 말고도 타바코, 레더, 쿠민 등 그 특유의 강한 향기를 쓰기 어렵다면 Kumquat으로 익숙하면서도 편안하게 향수의 첫 시작을 만들어 보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오늘도 저의 향긋한 이야기 중 일부를 말해 보았습니다, 다들 꿈꾸고 있는 향기를 찾으시길 바라며 이렇게 끝을 맺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