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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able Mar 12. 2024

시간

, 징글징글하다

어쩜, 눈을 떠보니 내일이 오늘이니

분명,  한번 꿈뻑 했을 뿐인데


그래, 오늘은 뜬눈으로 간다

그럼, 아마도 내일은 안 오겠지


그래도, 내일이 온다면

그렇게, 모든 비밀이 풀리는 거지


결국, 누군가 내 동의도 없이

뭔가, 판을 거야


, 누군가에 의해

이렇게, 판때기에 짜여진 신세라니


, 판을 깰수도 없고

그냥, 째각 아님 똑깍 거리며


째각, 12번 울고

똑각, 12번 울고


째각,똑각, 하루 24번

그렇게, 뻐꾸기 몸으로 울다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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