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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숲속의 레터 Oct 23. 2023

제1회 별하문학상 시 수상작 : Morning Star



Morning Star 



어둠 속을 유영할 때 

사랑은 갑자기 찾아왔지 



멀리서도 차가운 빛을 내는 넌 



어지러이 떠다니던 

내 마음을 밝혀줄래 



네 눈을 보면 마음은 

폭우가 넘친듯 떠내려가 



눈빛으로 나를 잡아줄래 



내일 폭발해 사라져도 

오늘의 길을 이끌어줘 



일주일에 7일을 빛내는 넌 

외로이 홀로 있어도 나를 홀로 두진 않아 



시간이 갈 수록 

뜨거워져줄래 



홀로 있는 너를 

내일은 꼭 구해줄게 



어둠 속에서도 사랑은

보나마나 빛을 내네 



무한한 비행 속에서 

드디어 나는 뛰어드네 





안녕하세요, 유튜버이자 시인(?)이 되어버린 숲속의 레터입니다. 


한번도 시를 배운 적은 없지만, 며칠전 덜컥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대상이런건 아니고 장려상입니다. ^^;;


저녁 감성을 담아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어 올려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은밀한 계획이 있는데... 


시를 써서 독립출판으로 출간해보는 게 목표입니다. 후후. <저녁길 시 한잔> 시리즈가 연재될 테니 기대하시라. 


퇴근길에 힐링이 됐으면.♥








(젤 위의 우주 사진은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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