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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쉬 Apr 22. 2024

소형 투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477805


부동산 시장에서 빌라 기피 현상이 어이지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 대비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전세난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요즘 빌라에 전세 기피 현상이 가중되면서 소형 아파트 전세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 아무래도 빌라 사기가 흉흉하니 대거 아파트 수요가 폭증을 하고 있다. 다만 빌라 수요는 서민층이다 보니 일반 아파트로 이사 가기에는 자금에 대한 한계가 있어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소형 아파트 즉 꼬마 아파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이런 분위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형 전세가는 상승하고 있고 덩달아 매매가도 함께 하고 있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는 투자를 보수적으로 접근하기에 중. 대형 투자보다는 소형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세가가 급격히 오르면  매매가와 전세가가 상대적으로 붙으면서 투자금을 최소화하면서 투자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거 12~3년 전에  부동산이 지금처럼 침체기일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아무도 집을 사려고 하지 않을 때 대부분 주택들이 하락이거나 보합을 유지할 때 유일하게 상승하는 것이 소형 아파트였다. 전용 18평형, 15평형, 13평이 투자자들에게 인기였고 투자 불패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에 한참 잘나가건 투자자가 '스쿨님'이었다. 이분은 주로 평촌, 중동, 수도권에 꼬마 아파트를 매입해서 부를 일구었다. 당시에도 투자 자금이 2~3천만 원이 가능했고 이를 다수 투자해 성공적인 투자를 하였고 책까지 내게 되었고 유명한 투자 강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투자금이 전혀 없는 나 또한 이런 흐름을 읽고 역세권에 소형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했고 나름 괜찮은 수익을 만들었다.


최근 뉴스를 보니까 부동산 거래가 상승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이런 분위기가 하반기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기 부양 측면에서 다주택 규제가 완전히 풀리고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편하게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직장인 입장에서 보면 부자의 꿈을 상상하면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였는데 이마저도 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이는 못 사는 사람은 계속 못살게 하고 잘 사는 사람은 계속 잘 살게 하는 계급의 고착화만 더 가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투자에 좋은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몇 개의 소형 아파트 투자금과 시세를 올려본다. 과거에 비해 갭이 커졌지만  전세가가 상승한다면 그래도 해볼 만하지 않을까?



평촌 소형 아파트 투자금 1.6억


수원  1.2억


기흥구 1.1억


수지 동천 1.8억


분당  야탑 2.9억


평택 소사벌 1.2억


부천 1.2억


위에 사례들은 몇 군데 중. 소형 아파트 갭이 1.5억 미만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들을 공유해 본다.

과거 7~8년 전에는 이런 물건들이 작게는 2~3천 많게는 3~4천만 원으로 매입이 가능했던 물건들이다.

전세가가 올라주고 매매가가 보합을 유지해 주고 다주택 규제가 풀리면 이런 물건들에 투자도 고민해 볼 만하지 않을까?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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