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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로나 Dec 31. 2022

갓벽한 새벽

<12월 30일>



새벽에 일어나서 뭘 하느냐가 중요하다. 굳이 일어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이만하면 됐다..라는 삐딱한 마음도 있었지만. 책상에 앉아서 끄적거리고 있으면 어느새 페이지가 꽉 찬다. 처음 모닝 페이지를 시작할 때 그 마음, 초심을 떠올린다. A4 3장을 채우라는 그 말만 기억하면서 썼다. 어느새 나에게 가장 강력한 힘이 되어주는 나만의 루틴, 모닝 페이지.


<12월 31일>

그러면 안 되는데. 일어나서 부정적인 생각을 했다. 그러지 않기로 경계하고 조심하기로 했으면서 순간 아차! 싶었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서 책상에 앉았다. 신간 책 내용 일부를 카드 뉴스로 만들고, 모닝 페이지를 쓰고, 어제 빌린 소설 몇 장을 읽었다. 그리고. 원래 수요일 아침에 글쓰기 수업을 듣는 루틴이지만 오늘, 확실한 멘탈 정비를 위해서 토요일 아침 7시 수업을 들었다. 효과 보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무조건 긍정적인 생각만 머릿속에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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