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스로 인스타그램 모양 다꾸하기
감성 판스, 영화 판스, 빈티지 판스 등
다이어리 꾸미기(다꾸)에 쓰이는 판스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판스는 판스티커의 준말로, 한 판에 여러 개의 이미지가 담겨 있는 스티커를 가리켜요.
판 전체가 아래 사진처럼 칼선이 따로 없고 하나의 스티커로 돼 있기 때문에 이중 원하는 그림은 가위나 칼로 오려 써야 하죠
오늘은 이 판스를 주재료로 삼아 다꾸를 해보려 합니다.
일단 책상에 마음에 드는 판스들을 쭉
깔아놓고 '어떻게 꾸밀까' 고민, 또 고민!
고민 끝에 결정한 이번 다꾸 콘셉트는
저는 인스타그램 파워 유저예요. (자랑은 아니지만) 틈나는 대로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그래서 제게 가장 익숙한 SNS, 인스타그램을 주제로 다이어리 꾸미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정사각형의 프레임인만큼 정사각형 모양의 이미지들로 이뤄진 판스들을 먼저 추려봤어요.
이중 제가 선택한 건 오른쪽 판스!
다이어리를 펼치고, 판스를 오린 뒤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배치해 붙였어요.
색연필로 게시물 수와 팔로워, 팔로잉 수까지 적어주면, 더 실감 나겠죠?
이어서 인스타그램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는 DM(다이렉트 메시지) 창을 본떠 글 쓸 공간을 만들 거예요. DM 창은 이런 모양이에요.
DM에서 대화를 주고받듯 말풍선을 좌우에 넣어봤어요. 이때 일기에 어떤 내용을 적을지 미리 생각해 말풍선 크기를 조절해주세요 :)
오늘 있었던 일을 적으면, 다꾸 끝!
이전에는 주제나 날짜가 달라질 때 경계선을 만들기 위해 판스를 이용했어요.
여러분도 판스로 색다른 다꾸를 해보세요.
'문구 덕후'라면 주목! 지역별 이색 잡화점
서울 마포구 미미도넛
위치: 서울 마포구 신촌로2안길 34
운영 시간: 평일 15:00 - 21:00
이곳은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요. 일요일 3시쯤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어요 내부 콘셉트는 두 가지로 나뉘어요. 한쪽은 토이스토리 앤디 방, 한쪽은 부엌으로요. 아무래도 토이스토리를 주제로 꾸며진 방이 더 인기였어요. 다꾸에 사용하는 스티커나 떡메 종류보다는 펜, 키링, 인형 등이 많은 곳이에요. 이 점 참고해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