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과 강세에 따라 하고자 하는 말이 정확하게 전달되기도 하고 흐려지거나 머뭇거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잘 정리된 생각일지라도 바깥으로 표현함에 있어서는 섬세한 호흡과 생각의 배치가 없으면 생각과 다른 표현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미리 연습하는 등의 선행 행위가 필요하다.
정확한 표현이 안되었을 경우 본인의 인성과 지성의 차이에 상관없이 스마트한 사람처럼 보여지지 않는다.
노래를 할 경우에도 입안의 공간을 적절히 넓히고 호흡을 적정량 내보내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근육이 조여지고 눌려지거나 엉뚱하게 혀가 소리를 막아서기도 한다.
소리가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치매 입을 통하여 나오는 것들은 무의미하게 쏟아내기보다는 조금은 생각을 하고 입안의 구조를 통해 소리의 강세를 조절하여 전달하려는 내용을 명확하게 내보낼 필요가 있다. 또한 말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정 상태를 보다 냉정하게 조절하여 노래할 때와 같은 섬세함을 불어넣어주면 더 좋을 일이다. 어차피 쏟아진 말은 주워 담지 못함으로 말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기기의 첨단화로 문자로도 많은 내용들이 오고 가는데 이는 정보화 탓으로 인해 오래도록 기록에 남기도 한다. 물론 통화 내용도 남아 지금 정부의 발목을 잡기도 하고 말이다.
생각이 밖으로 나가기 위해 좀 더 차분한 필터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요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