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요가가 있다
수련, 단 그것만으로 나의 세상은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용감해져야만 했다.
나를 바로 본다는 건 절대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그 용기가 지니는 의미는 스스로를 세상에 온전히 담는 경험과 집요한 통찰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기에 곧잘 물러서고 싶어졌다.
yogas citta vritti nirodha
요가는 마음의 동요를 잠재우는 것이다.
수련을 하는 사람의(=삶에서든 어떤 형태로든)
결은 요동이 칠 것이다.
그리고 수련자들은 그 마음을 샅샅이 파헤치며
동요를 넘나 드는 용감한 영혼들이다.
수련자들은 치열하고 순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