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만드는 사람
메이커와 AI, 첫 만남

삼양리빙랩 메이커스 기획

by 금빛나무

우리는 왜 ‘만들기’를 잊어버렸을까?


어릴 적 우리는 이미 메이커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사용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메이커스를 다시 이야기하는 이유는 인공지능 시대 사실 우리는 AI의 도움을 통해 과거에 잊었던 것들을 시도해 보기 쉬운 시대가 되었다. 또한, 삼양리빙랩처럼 지역의 메이커스를 통한 새로운 스타트업을 꿈꾸는 모두에게 가능성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서 다시 ‘만드는 사람’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어릴 적을 떠올려 보자.
종이상자를 보면 그냥 버리지 않았다. 로봇이 되기도 하고, 자동차가 되기도 했다.
고장 난 장난감을 보면 버리기보다 먼저 분해해 보고 싶었다. 그때 우리는 이미 ‘메이커’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노트북컴퓨터를 주로 사용하지만, 과거에는 용산과 세운상가에서 부품을 사면서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컴퓨터를 만들어 갔던 시대가 있었고 주말에 중고 부품 시장은 매우 붐볐을 만큼 모두가 메이커였다.

우리는 완성된 제품을 사고, 정해진 기능을 쓰고, 고장이 나면 버린다. 그러나 환경차원에서도 좋지 않다.

또한, 내가 직접 만들어 본 적은 가능성이 많을 때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

메이커스를 통해 그 흐름을 거꾸로 돌려보려는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다시 “만드는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

20180409092809438014.jpg 세운상가 역사를 담은 전시장



메이커란 누구인가?


메이커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단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보는 사람이다.

메이커(Maker) 누구인가? 메이커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공학자여야 하는 것도 아니고

코딩을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며

전문 장비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메이커는 단순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보는 사람


예를 들어보자.

문이 자동으로 열렸으면 좋겠다

가까이 오면 경고가 울렸으면 좋겠다

로봇팔이 물건을 집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이미 당신은 메이커다.




지금, 왜 메이커인가?

아두이노, 파이썬, 그리고 AI 덕분에 이제는 몰라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예전에는 무언가를 만들려면 큰 장벽이 있었다.

비싼 장비?

복잡한 전자 지식?

어려운 프로그래밍?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누구나 검색엔진과 AI를 통해 정보접근성이 좋아졌고 구매도 쉬워졌다.

아두이노 같은 작은 보드 하나면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고

파이썬 같은 쉬운 언어로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AI가 코드를 함께 만들어준다


즉, 이제는 이렇게 바뀌었다.


“몰라도 만들 수 있는 시대”



어떻게 도전할 것인가?

앞으로 메이커스를 위한 쉬운 시도부터 하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시도하는 방식에는 몇 가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메이커는 누구나 될 수 있으며, 목표는 작동하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작동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본다” 는 점에서 접근하려고 한다.

어떻게 배울 것인가? 우리들의 학습 방식은 조금 다르다.

“이론을 이해하고, 그다음 실습을 하세요.” 하지만 우리는 반대로 간다.


1. 먼저 만들어 본다

2. 왜 되는지 이해한다

3. 스스로 바꿔본다


“이해 → 실행”이 아니라 “실행 → 이해” 방식이다


첫 번째 약속: 실패는 정상이다.

처음에는 이런 일이 반드시 생긴다.

LED가 안 켜진다

코드가 작동하지 않는다

연결이 틀린다

이건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아주 정상이다. 메이커는 실패를 이렇게 해석한다.

“작동하지 않는다” = “배울 기회가 생겼다”


두 번째 약속: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내가 제안하는 메이커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것이다.

AI 함께 코딩한다. 우리는 코드를 외우지 않을 것이다. 대신 이렇게 한다:

원하는 것을 설명한다

AI에게 요청한다

나온 코드를 수정한다


예를 들어 “버튼을 누르면 LED가 켜지는 아두이노 코드를 만들어줘”

이 한 문장으로 코드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건 코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설명하는 능력”이다.


세 번째 약속: 결과를 반드시 만든다

앞으로 모든 방식에는 공통점이 있다. 반드시 “눈에 보이는 결과”가 있다

예를 들어:

LED가 깜빡인다

버튼을 누르면 반응한다

거리 값이 화면에 나타난다

GUI가 움직인다


즉 단순히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작동하는 결과물 손에 쥐게 된다


우리가 만들 것들 이 책을 끝까지 진행하면 다음을 만들 수 있다:

LED 제어 시스템

버튼 입력 시스템

거리 측정 센서

실시간 GUI 프로그램

자동 제어 시스템

간단한 로봇 구조


그리고 마지막에는: “나만의 프로젝트”를 만들게 된다.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것은 단 세 가지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

직접 해보겠다는 의지

그리고 약간의 호기심




코딩을 몰라도 괜찮다. 전자회로를 몰라도 괜찮다. 그런 사람을 위해 시도하는 가이드로 만들고자 한다.

이제, 번째 작품을 만들어보자!

다음 장에서는 아두이노를 사용해서 번째로 LED 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마 이렇게 느낄 것이다: “이게… 내가 만든 거라고?”

그 순간이 바로, 당신이 다시 메이커가 되는 순간이다.

메이커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지금은 AI 덕분에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실행 중심”으로 도전하고 실패는 정상이며 학습의 일부라고 생각하자. 두려움 없는 도전을 시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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