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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스쿨 INJI Nov 03. 2024

걱정과 불안에 대한 잡스러운 생각과 마음가짐 3가지

과거는 바꿀 수는 없지만 배울 수는 있고, 미래는 준비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걱정과 불안이 되는 수많은 주제들로 넘쳐나고 있고,

우리는 걱정과 불안에서 절대 벗어날 수가 없죠.

그래서 누군가는 ‘지금은 걱정과 불안이 당연한 시대’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살면 걱정과 불안이 계속 늘어나고,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으면 욕심을 줄이고 실행에 집중해야만 하죠.

걱정과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이 불확실한 미래를 통제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니까요.


그리고 노자의 무위자연이라는 말처럼,

인간은 인위적인 행위나 욕심없이 자연스럽게 살아야 하는데,

우리의 직장생활은 성과나 평가, 비교나 경쟁, 이기주의와 욕심이 가득하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걱정과 불안에 대한 잡스러운 생각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걱정이나 불안에 대한 잡스러운 생각과 마음가짐 첫 번째는,

“우리는 지금이나 현재보다 과거나 미래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원래 과거는 후회의 영역이고 미래는 걱정이나 불안의 영역이죠.

우리는 이로 인해 두려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구요.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미래가 좋아지길 기대하기는 하죠.

어쩌면 내가 변하지 않아도 상황이나 환경이 변해서 좋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기대는 로또 당첨 확률보다 낮죠.


그래서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거나 통제력이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준비나 통제력이 없다면 걱정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죠.

우리는 걱정이나 불안해 하는 것만으로는 미래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임을 빨리 깨닫고 현재에 집중해야 하죠.

그래야 뭐라도 변하고 좋아질 가능성이 생기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퇴근 후 술자리에서 걱정과 불안에 대해 한탄만 하거나 각오만 다지는 직장인들이 넘쳐나죠.

그러면서 나이는 점점 들어가구요.

그리고 어느 순간 아무 준비가 안 된 무능력한 자신을 확인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오늘부터는 과거나 미래에 대해 너무 걱정만 하지 말고 10%만이라도 현재에 집중해 보세요.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배울 수는 있고 미래는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걱정과 불안에 대한 잡스러운 생각과 마음가짐 두 번째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걱정 자체로는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고 단순한 말장난에 불과하죠.

하지만 이 말이 우리의 귀에 와 닿는 이유는 혹시라도 실현되었으면 하는 일말의 기대감 때문이구요.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어떻게 해도 해결되지 않는 일이라면 걱정을 해도 소용이 없죠.

하지만 문제는 이게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인지 아니면 어떻게 해도 해결되지 않는 일인지를 구별하기가 힘든 거죠.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구요.

솔직히 폭탄이 어디서 터질지 모르잖아요.

그러면서도 내 자신이 폭탄이 되어서도 안되구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처럼,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걱정만 해도 될까요?

정답은 잘 모르겠지만,

걱정만 하는 것은 오답이 틀림없죠.


어쨌든 걱정과 불안은 미래를 통제하고 싶은 욕심에서 생기지만,

미래를 확실히 알지 못하는 이상,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걱정과 불안,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면서 집착과 욕심으로 인해 걱정과 불안이 공룡만 해지고 있는 거죠.

너무 답답하지만 유일한 해결 방법은 ‘지금, 현재, 당장, 즉시’라는 실행의 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일단 생각나는 것은 뭐라도 실행해 보세요.



걱정과 불안에 대한 잡스러운 생각과 마음가짐 마지막 세 번째는,

“혹시 지금 나만 이렇게 걱정과 불안, 두려움이 많은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정말 우리만 이렇게 걱정과 불안이 많은 걸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죠.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걱정과 불안,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구요.

다만 누군가는 걱정과 불안을 스스로의 확신과 실행으로 극복해 가는 반면에,

우리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걱정과 불안을 공룡만하게 키우기 바쁘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 차이는 엄청나게 되구요.


지금은 걱정과 불안을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현재의 상황을 확실히 인정하고 과감한 정면 승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두려움과 용기 부족으로 많이 힘들어하죠.

솔직히 정면 승부를 할 수 있었으면 벌써 했을꺼구요.

그래서 세상은 용기 있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이끌어간다고 하죠.

그나마 다행인 건 이들이 5%도 안된다는 사실이고,

우리는 95%에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거구요.

어쨌든 오랫동안 단단하게 쌓인 걱정과 불안의 성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싶다면,

무조건 정면 승부를 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너무 늦게 용기를 내면 늦을 수도 있으니까 주의하시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지금 나만 이렇게 걱정과 불안, 두려움이 많은가?”의 확실한 해답은,

당신만은 확실히 그렇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1등과 꼴찌만 존재하는 게임이라면 당신은 확실한 꼴찌구요.

그러니 스스로를 위로하지 마시고 정면 승부를 통해 이겨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걱정과 불안에 대한 잡스러운 생각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다시 한 번 간단히 정리하자면,

첫 번째는 “우리는 지금이나 현재보다 과거나 미래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

두 번째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 장난,

마지막 세 번째는 “혹시 지금 나만 이렇게 걱정과 불안, 두려움이 많은가?”라는 의문이었죠.


물론 이 외에도 걱정과 불안에 대한 잡스러운 생각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생각들이 떠오르세요?




https://youtu.be/hhlJyl1Pn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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