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21일), 아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가 맞겠네요.
아무튼 찰스 엘리스의 《나쁜 펀드매니저와 거래하라》 개정7판 번역을 마감해서 출판사에 넘겼습니다.
원제는 <Winning the Loser’s Game(패자의 게임에서 승리하기)>인데 출간 제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막바지 퇴고하고 자잘한 원고 편집하느라 지난 며칠 동안 손가락을 너무 혹사시켰었는지 손이 종일 퉁퉁 부어 있었어요. 하루종일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푹 쉬었더니 이제 좀 부기가 빠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 책이 세 번째 번역서인데 번역가의 직업병을 조금 알 것도 같습니다 ㅎㅎㅎ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시장이 급락했다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주식 관련서적이 이 책이 언제쯤 출간될지 모르겠네요.
처음 번역 계약할 당시에는 6월 출간 목표라고 들었는데 오늘 편집자님하고 통화할 때 다시 여쭈어보니 주식시장 상황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셨거든요.
아무튼 시원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