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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치킨모임 배진호 Dec 31. 2019

2019 - 치킨 모임 회고

치킨을 뜯다보니 한해가 다 갔구랴....

2020년이 다가왔습니다.

모임 회고를 살짝쿵 해봅니다.


벌써 모임은 5년을 지나 6년이 되어가네요.

기존 모임의 앱개발을 하자던 목적은 조금 많이 희석 되었지만,

그래도 커뮤니티라는 차원의 새로운 목적성들이 잘 적응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무료 커뮤니티라는 어떤 정체성을 가져가고 있지는 않지만,

애초 모임을 생각했을때,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

조금 더 연결 고리가 더 확고해 질 수 있다는 측면의 가치들은 

계속 이어지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모임에 대해서 계속 상업화를 주장하고, 유료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이야기들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전 다만, 이 유료화는 퀄리티와의 연장선에 이어져야 하는데,

제 업을 이어가면서 그걸 자신할 수 없네요. 


따라서, 소극적이지만, 적극적이지 않은 정도의 커뮤니티 운영 만으로도 

다른 분들의 필요를 어느 정도는 유지, 채워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페이스북의 멤버

어느 덧 페이스북의 멤버수는 멤버 7,487명  이 되었습니다.

7500명에 가까운 모임원들이 있으신데요~! 치킨모임이라는 이름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럼에도, 사람이 좋고, 사람이 있는 곳을 찾다보니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들어온거 같네요.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1581001912175827/


카카오 플친

요새 많은 서비스들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비스로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 카톡 플친을 만들면서, 해당 서비스를 많은 분들이 등록해 주셔서, 모임의 유지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플러스 친구  : https://center-pf.kakao.com/_CxlxexgM

현재 친구수 2,575


그래도 2500명대의 플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톡방 갯수

단톡방 관리의 차원에서 80여개의 방에서 40여개의 방의 수준으로 방을 조금 줄여서 운영 중인데요. 확실히 좀 전보다는 관리가 수월해진것 같습니다. 적절한 수준에서의 방들이 좋은 것 같네요!

단톡방에 관해서는 다양한 단톡방들이 존재하는데요. 

개발자방, 디자이너방, 기획자방, 맛집방, 직구방, 스타트업방등을 비롯해서 구인구직에 이르기까지 커뮤니티에 있어서 필요한 다양한 차원의 정보가 교류 되고 있습니다. 


단톡방 정보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0stUpn1ta3nzgHun0J_LwCOwPdah3gMqR9aifKvVXOA/edit?usp=drivesdk


오프라인 모임

 모임을 통해서 1달에 한번 오프라인 교류하기 프로젝트는 거의 비슷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스타트업과 관련된 오프라인 모임을 비롯해서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발표하고, 모임을 가지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재밌는 것은 매 회 모임마다 50프로 이상의 새로운 분들을 만나 뵐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연차가 있으신 분들을 비롯해서, 기획자분, 디자이너, 개발자 등등 새로운 영역의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늘 좁은 시야에서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0명 모임 진행

https://brunch.co.kr/@chickenmoim/8

특별히 2019년도는 100명 모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치킨모임의 지평을 열었는데요.

치킨집에 100명이 들어가는 장관을 볼 수 있던 순간입니다. 너무 재밌어 하셔서 송년회들을 기대하셨을듯한데

죄송 스러운 마음 뿐이네요~! (신년회는 꼭!!!)


구인구직 관련방 1000명 

또 한가지 부분은 구인 관련 단톡방에 1000명이상이 들어오시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구인구직에 대한 내용의 정보들이 그냥 홍보가 아니라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올릴 수 있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구인 구직 관련 방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계속 지속 참여하고 들어오고 계십니다.



2020년


올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장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의 위상도 올라가고, 다른 IT 직군들도 많은 변화가 있는 시점인듯합니다.

늘 그렇지만, 늘 안심하기도 이르고, 또 늘 공격적이기에도 세상이 너무 변해서 급류에 떠내려갈까 걱정도 되는 시국인데요.


개발자들의 단톡방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근처에 IT 관련해서 물어볼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늘 든든한 커뮤니티입니다.


아마도 제가 개발자라 더 다행스럽게 여기는 측면도 있겠네요.

내년 한해도 건승하시고!

동반자적인 커뮤니티가 되면 좋겠네요~!


이상 2019년 회고를 마치겠습니다. 내년에 뵐께요!!!


#IT #치킨모임 #단톡방 #회고 #2020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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