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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orriet Dec 05. 2018

낯선 천장


덜컥하고 온 몸이 내려앉는다.

낯선 천장에 시선이 닿는다.

여기가 어디더라.

지은 지 30년 된 아파트 혹은 어느 도시의 게스트 하우스, 어느 쪽일까. -아니, 꿈인가?-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본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걸까.


숨을 고르고 허공에 떠 있던 기억을 다시 침대에 눕힌다.

아직 창밖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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