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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플쌤 May 05. 2020

[그림일기] 머리가 복잡해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나에겐 그런 날이 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주체할 수 없어 힘이 드는 날..

내 머릿속 생각들을 내 손과 몸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껴지는 날..

넘쳐나는 집안일과 아이 육아로 내 머릿속 아이디어들을 그냥 방치해둘 수밖에 없는 날..


여유가 좀 생기면 그때..

정리해둬야지 하고 아쉽게 내 생각들을 외면하는 날...

이렇게 떠나보내면 다시는 생각나지 않을 텐데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보내야만 하는 날...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참으로 곤란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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