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현상학
애쓰지 마라.
움직이는 것은 언젠가 멈추고
멈춘 것도 언젠가 흘러간다.
넌 사랑이다.
그러나 사랑은
사랑하려는 마음이 아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그 순간이다.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그 순간, 사랑은 사랑이 아닐 것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
감각의 불꽃이 식은 자리에서
비로소 모든 것은 시작된다.
감각이 사라진 그 고요 속에서
모든 것은 스스로 빛이 된다
좋은 글을 재미있게 잘 쓰고 싶은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