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향수 회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vorybear May 29. 2024

어디까지 그리웠던가


밤을 꼬박 새우고 쓰러지듯 잠든 그 반나절 내내 너의 꿈을 꿨다. 부신 눈 겨우 밀어내니 점심 채우기엔 조금은 이른 시간. 이미 다 섞여 꿈인지 사실인지도 모호한 기억을 한쪽으로 치워두고는 가만히 다시 눈을 감았다.

어디까지 그리웠던가, 날은 참 좋은데.

매거진의 이전글 네 걸음이 가벼워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