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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기

by 우소비
제목_없는_아트워크-22.jpg

종종 새벽에 잠에서 깨어 엄마를 찾는 둘째.

무서운 꿈을 꾼건지...

조용한 목소리로

“엄마, 무서워...”

나도 어릴적에 잠들기전에 많이 무서워했는데...

한 번도 엄마에게 무섭다는 말을 하지 않았었어요.

무서움은 그냥 내가 참고 견뎌야할 감정이라고 생각했었나봐요.

둘째야, 말해줘서 고마워.

네가 말 안해줬으면 네 감정을 몰랐을거야.

더는 무섭지 않게 엄마가 꼭 안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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