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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쿠후 Sep 08. 2022

안아주기 <2>

첫째가 스포츠교실에서 돌아오면 가끔 꼬옥 안아줘요. 

씩씩하게 다녀오는 게 기특하고 반가워요. 

첫째는 둘째가 태어나고부터 엄마에게 거의 안겨보지 못한 것 같아요. 

둘째가 조금 자라고나니 첫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그동안 못한 것까지 더 자주 안아줘야겠어요. 

우리 예쁜 아기, 꼬옥 안아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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