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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업하는 선생님 Jun 18. 2023

실패에서 회복까지, 재생의 이야기 추천

<밀리 에디터 클럽6 : 나만의 큐레이션 만들기>

Fail - log : 어느 실패한 직장인의 기록


나의 회사가 망한다면? 상상조차 못 하고, 별로 생각도 못할 일을 맞이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작가는 10년 간 PD로 일하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조인 마이 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촬영했습니다.


Fail-log는 작가가 ‘희망퇴직’을 하게 된 이유와 희망퇴직의 경험, 그 이후의 삶을 솔직하게 담겨 있는 글입니다. 제삼자의 이야기라도 하듯 담담하게 자신의 경험과 마음, 퇴직인들의 말을 읇조립니다.  



"두 번째 직장에서는 언제 이 직업을 그만둬야지 생각하지 않았지만 실직했다... 일이 빠져나간 뒤 남아있는 '나'는 찌꺼기 같았다..."

"항상 나보다 두세 수 앞을 보고 있는 사람 같던 대표가 희망퇴직 공지 날 무너진 것 같았고... 믿을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실감도 잘 안 나고."



천천히 침몰해 가는 배 위에 선원들의 사실적 생존 수기는 우리들의 '해고' 이후의 삶을 생각하게 합니다. 
‘희망퇴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내가 쳐한다면 나는 어떤 감정을 느낄까? 
저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움직일까?



여러분도 글에서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퇴직'에서 살아남은 자의 생존수기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하나의 답을 찾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Fail-Log를 읽어주세요.

https://millie.page.link/F1HJi





2분 30초 안에 음료가 나가지 않으면 :
초록 앞치마를 두르고 푸른 제복을 꿈꾸는 청춘의 일기



부푼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입성해, 수많은 꿈들이 정말 꿈으로만 남기고 져버린 ‘노량진’. 그런 노량진에서 4년을 보내고 이젠 바리스타로 살아가는 한 청년의 삶이 이 글에 담겨 있습니다.  


"고시원의 짐을 정리하고 오는 길은 나의 수험서가 아니라 청춘을 버리고 오는 것 같았다." - 떠나버린 젊은 날에 대한 아쉬움 

"나는 타임라인에 갇혀 있었다... 나들을 바라보며 정해 놓은 타임라인에 내가 나를 가혹하게 가두었다." - 내가 뒤처져 있다는 강박 

 "매일 커피를 내리러 가지만 오늘 올라간 내 모의고사 성적을 보니 건배사 준비를 해야겠다. 내년이면 막내 순경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미래에 대한 자그마한 희망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라기보다는 일기 한 조각 뜯어내 올려둔 글과 같지만 한 편 한 편 담긴 감정의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과거의 실패를 발돋움 삼아 바리스타면서 새 길을 나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millie.page.link/e7BU4

  





개노답 호주 워홀기 :
이렇게 워홀 가면 안 된다 표본의 개노답 워홀기


지루한 일상이 조용한 자살과 다름없다 느껴 퇴사 후 막차 타고 호주 워홀을 떠난 작가.

홀몸도 아니고 식구 강아지 두 마리와 떠나고, 엉성한 준비, 무계획에 가까운 계획이라 그런가 여행은 시작부터 삐그덕거린다.


제대로 출국 전날까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짐, 빈약한 통장 잔고, 그 와중에 포기하지 않은 스케일링, 브라질리언 왁싱(?) 등등 이해할 수 없는 준비를 마무리하고 도착한 호주 시드니! 작가는 시작부터 절망적인 숙소와 음식들을 마주하며 워홀에 대한 의지가 깎여나간다….


천방지축 얼렁뚱땅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작가의 워홀 생존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개노답 호주 워홀기’를 읽어주세요. 

https://millie.page.link/PK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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