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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민 Sep 22. 2023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

#어쩌다 인터뷰....

교권 추락과 관련하여 인터뷰 요청이 들어와서

인터뷰를 했다.

평소 생각한 내용을 미리 메모해 두고 하니

술술 말이 터졌다.



" 지난 8월 11일 노조에 가입한 23년 차 40대 B교사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나누는 커뮤니티가 있다. 거기서 민원 대응으로 힘들어 병가를 쓰거나 정신과를 다니는 이야기 등이 이미 나오고 있었고 저희끼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나누고 있었다. 그런 시기에 서이초 일이 터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사가 고소·고발을 쉽게 당할 수 있는 직업이고, 부당한 일을 당해도 보호받기 힘들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 당장 우리를 보호해 줄 곳은 노조밖에 없을 거란 생각에 가입했다. 주변 후배 교사 10명 정도에게도 가입을 권유했고 대부분 가입했다”고 밝혔다.



B교사는 2018년 9월 교사노동조합연맹 서울교사노동조합에 가입한 바 있고 이번에 초등교사노조에 가입하며 두 노조에 조합비를 납부하게 됐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연맹 산하 노조의 복수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B 교사는 복수 가입을 한 이유로 “서울교사노조를 통해 학부모 민원 대응과 관련해 변호사 자문 등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악성 민원인에 대한 소송 등 교사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노조가 해주길 바란다. 그런 차원에서 회비를 더 내서라도 노조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출처 : 참여와혁신(http://www.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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