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
돈 너머의 가치를 좇아서
거스를 수 없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우리는 돈을 주고 무언가를 구매한다.
돈을 주고 구매했음에도,
기분 좋은 소비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한 소비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내가 준 ‘금액’보다
더 큰 '가치'를 받았다고 느낄 때.
*
그렇다면 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단순히 돈과 참여를 맞바꾼다고 생각하면
삶을 다해 정성을 쏟고있는 이 일이
너무나 슬퍼질 것 같다.
어젯밤에는
내가 주고 싶은 것, 줄 수 있는 것을
오랜 시간 생각했다.
건강한 사람들의 네트워크,
즉 #관계 를 선물해줄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아직 그 정도까지는 못 왔다.
다만, #고유한명상 수업에 오신 분들이
일상을 지키는 작은 요령을 얻어가셨으면 한다.
숨만 잘 쉬어도
우리는 건강할 수 있다고.
들숨과 날숨,
긴장과 이완,
그것만이 전부라고.
*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거창한 목표 아래,
한 사람의 삶을
먼저 들여다보고 싶다.
당신은 왜 #명상 하려고 하나요?
오늘 하루는 어떠했나요?
요즘의 숨 쉬기는 어떠한가요?
당신의 삶에 그저
#건강 한 스푼을 전할 수 있길.
*
내가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것은
“더 나은 삶” 이었다.
숨 한 번 깊이 마시고 내쉬어 볼까요,
그럼 긴장했던 몸이 금세 부드러워질 거예요.
그 숨에 #의도 를 불어넣어볼까요,
원하는 삶과 가까워지는 연습이 될 거예요.
그저, 당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단단하고 유연하길.
*
5/25 (토) 저녁 10시,
온라인 명상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멀리서 닿은 인연들로부터
꽤 많은 요청을 받았는데,
이제서야 마음 먹고 열어봅니다.
명상을 하고자 하는 마음만 갖고
편히 오세요. :)
https://forms.gle/uBvkR2q6fdvj76CFA
평범한 이름으로
비범한 방황을 쓰는,
단 하나뿐인 고유한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written by. 옥돌
